턱관절증후군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생활관리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디스크가 본래의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환자분들은 편두통이 나타나고 턱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입을 벌리고 오므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Q. 턱관절에 안 좋은 행동은?

1)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거나 한쪽 치아로만 씹는 습관을 가진 사람

2)턱을 자주 괴거나,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

3)말을 많이 하는 사람

4)선천적으로 치아교합이 불량한 사람

 

이것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증후군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Q. 턱관절장애와 거북목이 연관이 있다고?

-머리와 눈, 코, 입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분들은 거북목과 라운드숄더가 함께 나타나는 '상지교차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자세에서는 아래턱을 내리고 몸쪽으로 당기는(하강과 후인) 증상이 함께 나타나서 결과적으로 턱관절에 큰 부하가 걸립니다. 실제 턱관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X-ray 촬영한 결과, 경추의 전만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턱관절 치료에 경추의 정렬과 목 근육들의 치료도 필요하겠죠?

 

Q. 턱관절 장애인지는 어떻게 확인하지?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보통은 40~50mm가 정상 범위로, 40mm이하일 때 개구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간단하게 2~4번째 손가락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턱관절 부분이나 교근과 측두근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했을 때 소리(염발음)이 나는 지 확인합니다.

 

Q. 턱관절 장애, 나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급성인 경우 대개 2~3주 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어 만성으로 발전한 후에는 1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편두통, 경항통, 삼차신경통, 이명 등 부수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Q. 턱관절 장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치료기간 동안 턱관절이 부담을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1)치료기간 동안 질기고, 딱딱한 음식 절대로 씹지 않습니다(건어물류, 견과류, 얼음)

2)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하품, 큰 음식)

3)치료기간 동안은 말을 줄이고, 아프지 않은 쪽으로 음식물을 씹습니다.

4)손으로 턱을 괴지 않습니다. 가급적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잡니다.

-너무 아프면 어쩔수 없지만 진통제는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원저자, 원출처 : 한의정보협동조합